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체 문장/일본어 (문단 편집) === 초(超) === 일본에선 초월자, 또는, 감정 표현 앞에 붙어서 쓰인다. 한국에서도 자주 쓰는 부사 또는 접두사. 그러나 한국어 사전에서는 일본어와 같은 뜻을 찾을 수 없다. '超'가 지금과 같이 '강조'의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일본 청년, 청소년층에서 유래했으며, 한국에서의 용례도 일본과 같다.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대부분 '초'를 그대로 쓰는데 일부는 '캡'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캡'은 '캡틴'의 줄임말인데, 역시 영어에서 비롯었고, 90년도에 많이쓰였다. '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짱'이 일본어 「쨩(ちゃん)」에서 유래했다는 말이 있으나, 무리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한자인 '장([[長]])'에서 나왔다는 설이 더욱 믿을 만하다. 더 나아가면 [[장기(보드 게임)|장기]]에서 [[장군#s-5|장군을 선언]]하는 "장이야!"에서 나왔다는 가설도 있을 정도다. 일본어 '쨩'은 자기 친구나 동생에게 붙이는 말로, '엄청나다', '굉장하다'를 뜻하는 짱과는 쓰임새가 전혀 다르다.] 이것도 2000년대에 많이 쓰였다. 「진짜」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우리식으론 무난하다. 이렇다 보니 '초'를 사용한 [[말장난]]의 일부를 포기하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예: 초짜증나 → 너무(겁나) 짜증나 / [[퍼즐앤드래곤]]의 '초 킹 메탈드래곤' → '황제메탈드래곤' ([[초사이어인]] 패러디나 번역체가 되므로 말장난을 포기) 하지만 주로 형용동사로 쓰이는 용례가 아닌, 명사 앞에 붙는 한자어 용례를 바꾸긴 쉽지 않다. 예를 들면, 앞의 '초사이어인'(원문은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超サイヤ人'로 쓰고 '超'를 'Super'로 읽어 '수-파-사이야진'으로 읽는다]])과 디지몬 무인 시절 완전체 진화 구호인 '초진화(超進化)'가 그렇다. 그 밖에도 [[전함]]에서 사용되는 '초노급'(슈퍼드레드노트급)과 같은 용어도 그대로 쓰이고 있다.[* 자세한 부분은 [[드레드노트급]] 문서 하단 참고.] 이때는 아래의 학술 사례와 유사한 방식이나 의미로 '超'를 쓴다. 당최 '사이어인', '(성숙기)' 진화, '노급'보다 더 높은 급수라는 의미를 유도한 용례이므로, 이걸 진짜 '사이어인' 같은 식으로 번역하면 그것대로 의미가 이상해진다. 학술상으로는 [[영어]]의 '[[울트라|ultra]]'나 '[[하이퍼|hyper]]', '[[슈퍼|super]]', '[[엑스트라|extra-]]' 등이 일어로 번역되었다가 한국어로 넘어오면서 '초'가 남게 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것이 '[[초단파]](very high frequency)'에서처럼 뭔가 크고 빠른 것에 관성적으로 붙이게 된 듯. 그뿐만이 아니라 인문, 사회학에서 무슨 범주를 뛰어넘었다든지를 표현할 때도 이 '초'가 들어간다. '초학문적 접근' 등의 예시가 그것. 게다가 '초'는 미묘하게 '범', '탈' 등의 용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또 인문, 사회학의 특성상 '아 다르고 어 다르다.'가 심하게 개입된다. (이는 학자들이 기존 용어가 자신이 말하는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임의로 용어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프래그머티즘 프래그머티시즘 차이 차연--) 이래서 용어에 관한 학계 전반의 번역과 용례의 통일성이 중요한 것인데(같은 서양 학자의 저서를 번역할 때도 번역자, 학자에 따라 용어 번역이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오성 이성 초인 위버멘시--) 이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는 여러 서양 논문의 일본 번역판과 번역 용어를 거의 대부분 그대로 따오고 중역한 한국 학계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유의해야 한다. 당연히 이때는 학계 전반의 표기방식이 바뀌기 전까지는 '초'를 그대로 붙여줘야 한다. 순화하여 쓰면, '매우', '무척', '무지', '아주', '엄청' 등의 표현이 있다.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 참고. 다만 '초사이어인'과 '초인'같이 명사 쪽 사용은 발음이 좋고 껄끄러움이 적은 명사들도 꽤 많다. 한 글자만 붙기 때문에 사실상 명사쪽 발음 손해는 적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